Ⅲ. 철광산의 부존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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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질개요
광산부근의 지질은 편마암류(片麻巖類), 변성추적암류(變成推積巖流), 섬장암 (閃長巖) 및 후기의 관입암류(貫入巖類)로 구성되었다. 편마암류는 광산의 외곽에 넓게 분포하며 편마암, 호상(縞狀) 편마암(片麻巖), 반상변정질(斑狀變晶質) 편마암(片麻巖), 화강암질(花崗巖質) 편마암(片麻巖) 등으로 분류되나 부분적으로 변성추적암(變成推積巖)에 천이(遷移)되기도 한다.
변성추적암류는 각섬석암(角閃石巖), 각섬석(角閃石) ‧ 흑운모편암(黑雲母片巖), 석영장석편암(石英長石片巖) 이질암(泥質巖) 등으로 구성되며 남북방향으로 대상 분포(帶狀分布)를石)여주고 있고, 연장은 약 3km가 추적(追跡)되나 단층에 의해 절단, 이동 혹은 섬장암(閃長巖)에 의하여 부분적으로 포획(捕獲)된다.
각섬석암중 편암의 양상(樣狀)을 띄는 부분 또는 섬장암과의 혼성대(混成帶)에는 소량이나마 자철석이 잉태되어 저품위의 광체를 형성한다. 섬장암은 변성추 적암의 외곽에 남북을 장축으로 하는 타원형 분포를 보여주며 반상섬장암으로 구별되고 편마암류와 변성추적암류를 관입(貫入)하고 후기 관입암류에 의하여 관입당하고 있다. 본 암은 관입이나 단층에 의하여 광체 상하반에 분포하고 암맥상으로 광체를 단절하고 있다. 기타 관입암류로는 흑운모화강암, 반화강암, 우백질 화강암, 폐그마타이트 및 염기성 암맥 등이 있다.
2. 광상개요
광상은 변성퇴적암의 층리에 평행하게 배태(胚胎)되거나 편마암류와 변성퇴적암의 접촉대 부근에 발달하는 자철석광상으로 광석광물은 자철석이 주이며 황철석, 자류철석, 티탄鐵石 〔ILMENITE:철흑색의 무겁고 금속광택을 띠며, 티탄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티탄산철(FeTiO3)로 구성된 산화광물〕및 황동석이 소량 수반된다. 철광상은 대체로 동일층준(同一層準)에 부존하는데 심도(深度)는 약 300m 정도이며 렌즈상 혹은 판상이나 부분적으로 괴상(塊狀)인 것도 있다. 본광상(鑛床:유용한 광물이 땅속에 많이 묻혀 있는 부분)의 광체(鑛體:유용 광상에서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집합체)는 크게 5개 광체로 대별되며 이들 광체의 광황(鑛況)은 다음과 같다.
1) 논화갱 광체
렌즈상(狀)의 주 광체(鑛體)와 괴상(塊狀)의 논화북향광체(論化北向鑛體)가 있다. 주 광체는 주향(走向:북쪽을 기준으로 측정한 방위각)과 경사를 지니며 연장 180m 맥폭 10-20m 심도 약 70m가 확인된다. 북향광체는 연장 150m 맥폭 20-30m 심도 23m가 확인되며 수평갱 상부에서 층상광체(層狀鑛體)의 양상을 보이나 하부에서는 괴상(塊狀:덩어리로 된 모양)을 이루며 비교적 고품위이나 거의 채굴되었다.
2) 양양갱 광체
본 광산의 최대 규모의 광체(鑛體)인 주 광체와 칠구광체(七區鑛體)가 발달하 는데 주 광체는 연장 300m, 맥폭(脈幅) 20-40m, 심도(深度)140m가 확인되며 칠구광체(七區鑛體)는 연장 100m, 맥폭(脈幅) 10-20m, 심도(深度) 100m의 규모이다.
<도면 3-1> 각 갱별 시설 배치도(1958년경)
3) 도목갱 광체
상부로부터 장경(長徑:타원에서, 긴지름을 이르는 말)100m, 단경 50m, 심도 70m의 괴상광체(塊狀鑛體)인 서2갱광체(西二坑鑛體), 장경 130m, 단경 70m, 심도 65m의 괴상광체인 탑동광체(塔洞鑛體), 장경 100m, 단경 30m, 심도300m의북향광체, 소규모의 괴상광체들로 이루어진 도목사갱광체(桃木斜坑鑛體), 장경 110m, 단경 30m, 심도 35m의 도목5호광체(桃木五號鑛體), 연장 50-80m, 맥폭 25m 내외 심도 150m의 괴상광체인 도목심부광체(桃木深部鑛體) 및 장경 40m, 단경 10m, 심도 40m의 50인 총광광체(塚鑛鑛體)등 7개 광체(鑛體)가 있다.
4) 수갱 광체
양양광체의 하부에 연장하여 발달하는 렌즈 상(狀) 광체로 연장 180m, 맥폭 40m, 심도 200m의 남향광체, 연장 100m, 맥폭 35m, 심도 100m의 북향광체로 대별된다.
5) 양논 광체
양양광체와 논화광체사이에 위치하며 수갱광체의 남단 약 150m 상거(相距:서로 떨어저 있음)하여 같은 수준인 -100ML에서 -300ML 사이에 발달하는 광체 이다. 본 광체는 현재 탐광중(探鑛中)인 광체로 4개 광체가 인접해서 확인되며 3개 광체를 관통하는 갱도가 -240ML에서 개설되어 있고 1호 광체는 -240ML에서 2개의 운반갱도(運搬坑道) 외에 3개의 중단갱도(中段坑道:수평 갱도 아래에 좁은 간격을 두고 굴착한 중간 수평 갱도)가 개설되어 채굴하였다.
3. 광업권의 표시
1) 양양군 서면 강현면 일대의 광구 (1979년 기준)
(1) 광업권자는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8-16 남도빌딩 2층 대한철광개발(주)
<표 3-1> 광업권의 표시 광구면적
(2) 종합대상 광구 18개 광구중 77년도 말 현재 116호, 104호, 106호, 126 호의 4개 광구를 종합하였다.
(3) 광구는 장승리 뿐만 아니라 가라피, 물갑리, 석교리, 둔전리, 관모산, 영혈사 근처까지 광맥이 뻗어 있으며 광업권 표시 및 광구 면적은〈표
3-1〉과 같다.
4. 매장량 및 품위
양양광산의 총 매장량은 7,487천 톤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확정광량(수갱광채 ⁃ 도목갱광채 ⁃ 양양갱광채 ⁃ 논화갱광채) 중 매장광량 6,427천톤, 가채광량 5,784천 톤, 기채광량 3,566천 톤, 가채잔광량 2,218천 톤이다. 추정광량(4개 광채)중 매장광량 1,060천 톤 가채광량 742천 톤, 기채광량 61천톤, 가채잔광량 681천 톤이며, 철분함유량은 평균 45.6%로서 제철주원료로서의 정광 환산량은 203만 톤이다. 매장광량의 세부내용은 <표 3-2>와 같다.
<표 3-2> 양양광산 매장광량 (1982년4월30일 현재)
5. 매장량 확보계획
대한광업진흥공사 조사부에서 1982년4월30일 현재 조사 확인한 양양광산 기확인광체의 가채잔광량은 2,899천 톤으로서 1987년 말에는 채굴되는 광량이므로 탐광을 거처 1988년 말까지 년 간 100만 톤 합계 600만 톤의 신규광량 우선 제1단계 매장량 확보계획으로 하였고 세부내용은 <표 3-3>과 같다.
<표 3- 3> 양양광산매장량확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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