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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양양 지역의 사지 및 근·현대사찰

    불탑사(佛塔寺)

    페이지 정보

    조회 271회

    본문


    ■ 창건 및 연혁


    설악산(雪岳山) 불탑사(佛塔寺)는 양양군 서면 설악로 2073-134(서면 논화리 390번지)에 위치해 있다.

    한국근본불교조계종(韓國根本佛敎曹溪宗) 총본산으로 1992년 의륜(義輪) 서주범(徐周範)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다.

    절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 산밑으로 분양이되지 않은 37기의 작은 납골탑이 있다. 

    이곳을 지나면 첨성대(瞻星臺)  같은 모양의 2층 건물에 ‘설악산(雪嶽山)  불탑사(佛塔寺)’란 석재(石材)  현판이 걸려있다.  1층을 통과하려면 두 분의 금강역사(金剛力士) 앞을 지나쳐야 하는데 다른 절의 사천왕문의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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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탑사(佛塔寺) 전경

     

    이곳 다음 건물은 1층은 슬라브 구조,  2층은 조립식 박공형 지붕의 요사채다. 길을 따라 더 오르면‘불탑사 종무실 겸 총본산 총무원 사무실과 불교회관’으로 쓰이는꽤 큰 콘크리트 건물이 있는데 설법보전(說法寶殿)과 설법전(說法殿)의 현판이 붙어있다. 설법전 앞에는 5층 석탑이 있다. 

    이 건물 동쪽에는 1982년부터 운영해온 굴법당(窟法堂) 형태의 석굴암(石窟庵)이 있는데 석조 석가모니불을 모셨다. 

    건물 동쪽편에는 석조 지장보살이 금장(金杖)을 짚고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있는데 태아(胎兒)의 영혼을 고통과 원한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는 태안지장보살(胎安地藏菩薩)이다. 

    좌측 2층 콘크리트 건물은 법왕박물관(法王博 物館)이나 운영을 멈추었다.  다만 스리랑카에서 만들어진 소품의 부처상이 2015년부터 전시되어있다.  이 건물 뒤의 금당인 대웅전(大雄殿)으로 지권 인(智拳印)을 한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본존 불로 하여 좌측에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을,  오른쪽에는 시무외인(施無畏印)을 한 노사나불(盧舍那佛)을 모셨으며, 2015년부터 팔보살(八菩薩)을 함께 모셨다고 한다. 그 앞에는 범종각으로 2017년에 건립하였으며 4물(범종,  북,  목어,  운판)이 고루 갖추어져있다.  대웅전 동쪽에는 한국근본불교조계종창종 사적비(韓國根本佛敎曹溪宗創宗史積碑)와 승탑이전면 3기 후면 15기가 있다. 

    대웅전 마당에는 5층 석탑이 있는데 스리랑카에서 이운(移運)해 온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한다. 서쪽에는 석조 미륵불상이 있으며, 초대 법왕인 일붕(一鵬)  서경보(徐京保)  존자상(尊者像)과 2대 법왕인 의륜 서주범 대사의 상이 건립되어 있다.  이곳 뒤에는 삼성각(三聖閣)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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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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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비로자나불



    ● 대웅전 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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