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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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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동해신묘의 정체성과 복원에 대한 학술대회

    Ⅴ. 맺음말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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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東海를 배경으로 바다에서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또는 바다로부터 올 수 있는 나쁜 액살을 막고 안전을 위해 신라 이래 고려와 조선시대에 東海에서 海神[龍王]을 주요 신령으로 모셔서 제사를 지냈다는 각종 기록이나 설화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양에서 동해를 관장하는 국가 제장으 설치하여 제사를 지낸 전통은 고려시대부터 시작 되어 조선시대에 이어져서 1908년까지 유지되었음을 작종 기록과 고지도, 관련 유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모신 신령은 동해신 또는 용왕으로 상징되는 동해신이었으며, 이들 제의를 주관한 사람은 양양부사였고, 국가에서 향과 축을 내려주었기에 국가 제사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곳은 동해를 관장하는 제의 공간이었기에 민간에서도 이곳을 신성 공간으로 여겨 다양한 민속신앙 의례가 행하여졌음을 조선시대 기록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물론 관에서는 이를 용인하지 않았다.

    동해신을 모셔서 제사 지낸 전통은 현재 동해안 지역에서의 민간신앙 전통에도 영향을 미쳐 마을 단위 제의에서 바다에서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삼척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과 울릉도에서도 하위 제차로 용왕제를 지내고 있음을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