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교실 - 瑞潭 崔 鍾 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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題: 襄陽松蕈爭秋
爭秋奔走自晨聞 ( 쟁추분주자신문) 가을을 다투는 분주함 새벽부터 들리는데
競賣松蕈大喜分 ( 경매송심대희분) 송이의 경매로 큰 기쁨 나눠주네.
含露千金盈袋顆 ( 함로천금영대과) 이슬에 젖은 천금 짜리 자루에 그득하고
打霜百草熟楓紋 ( 타상백초숙풍문) 서리 맞은 온갖 풀은 단풍 무늬에 익었네.
來賓玉饌佳香魅 ( 래빈옥찬가향매) 내빈은 좋은 음식의 향기에 매혹되고
賞客珍肴絶味醺 ( 상객진효절미훈) 상객은 진귀한 안주의 맛에 취하는구나.
高價持箱人莞爾 ( 고가지상인완이) 고가로 산 상자 든 사람 빙그레 웃으니
襄陽素節一同欣 ( 양양소절일동흔) 양양의 가을철에 모두가 기뻐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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