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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嚴雪嶽秀關東

宿願襄陽索道工

天惠紅霞歡賞客

地符白霧魅詩翁

層嶂觀望無窮樂

斷岸登攀不易功

障礙便宜何歲送

高齡利用曷時通

(장엄설악수관동)

(숙원양양삭도공)

(천혜홍하환상객)

(지부백무매시옹)

(층장관망무궁락)

(단안등반불이공)

(장애편의하세송)

(고령이용갈시통)

장엄한 설악산 관동에 빼어났는데

양양군민 숙원케이블카 시공함이라.

천혜의 붉은 노을에 상객이 환호하고

땅에 부합한 흰 운무에 시옹은 매료되네.

층장을 관망함은 한없는 즐거움이요

단안의 등반은 쉬운 공적 아닐세.

장애인의 편의는 어느해를 보내며

고령의 이용은 어느 때 개통이 되려는지.

嘏朗 金俊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