襄陽松蕈祝祭 / 지도강사 又泉 李 鍾 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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襄陽松蕈祝祭
襄陽秋色好時迎
蟬躁西山接踵賡
含露松蕈松下玉
待賓市井市中城
背囊整整錢香溢
石鼎齊齊錦鱮烹
賞客味迷淸景醉
自生貴物感鄕情
양양추색호시영
선조서산접종갱
함로송심송하옥
대빈시정시중성
배낭정정전향일
석정제제금서팽
상객미미청경취
자생귀물감향정
양양의 가을정경 호시절을 맞았으니
매미소리 서산에 발걸음이 이어진다.
이슬 머금은 송이는 송하의 구슬이요
손님을 맞는 시정은 시중의 성이로다.
차곡차곡 배낭에는 금전의 향이 가득하고
가지런한 돌솥에선 비단 연어 끓이는구나.
상객은 맛에 반하고 청경에도 취했으니
자생하는 귀물에 고향의 정을 느끼노라.
지도강사 又泉 李 鍾 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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