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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서 양양군 만세운동 조직에 대한 설명은 그 계획의 연결 관계를 따라 살펴보았다. 양양 3‧1만세 운동은 1919년4월4일부터9일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유림의　대표들이 주도한 면밀한 계획에 전군민이 이에 호응하고 각 면의 계획에 따라 현산학교와 양양보통학교 졸업생인 청장년 및 마을 구장을 중심으로 양양군 대부분의 농민과 남녀노소가 결집하여 매일 빼앗긴 나라를 만세운동을 통해서 찾아보겠다고 나선 운동으로 양양군의 양양 3‧1만세 운동의 전개는 전국에 서 유래가 없다.

4월3일 저녁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해산하려는 순간,낌새를 미리 알아차린 당시 양양군수 이동혁에게 발각 급습과정에서 임천리 마을 주민 동조자 22명은 채포되었으며 청년 층 주력인사들은 재치를 발휘하여 채포되지 아니하고 피신하였으므로 양양 3‧1만세 운동은 차질 없이 계획대로 전개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