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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강현면 전진리

  낙산사 의상대 남방 기우정에 세워져 있다. 1957년 1월 계수 김영제(金英濟)씨 외 12명이 설악산의 높은 기상과 동해의 맑은 정기 받은 이 고장에 보다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여 이 고장의 발전과 나라의 동량을 기르고자 장학회를 조직하고 육영사업을 추진하고자 합의하고 매월 기금을 거출하여 오다가 계획을 변경하여 4분기별로 나누어 거출하기 수년이 지난 후 계원 13인의 재력으로는 도저히 목적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움을 인지하고 기우계원의 뜻만을 전하고자 1967년 7월 1일 비석만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