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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천(河川)과 강(江)의 구분

하천에 흐르는 물은 대부분 담수(淡水)로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는 하천을 중심으로 모여 살았으며, 오래된 도시들은 대부분 하천을 중심으로 건설되었다.

하천이란 일반적으로 물과 그 물이 지나는 길을 의미한다.4) 즉 물은 속성상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게 되므로 물은 스스로 길을 만들게 되는 것을 이르러 지자요수(智者樂水)라 하였다.5)

그 물길 등이 모여 큰 호소(湖沼)나 바다에 이르게 되는데 이 물길을 하도(河道)라 하고 유수에 접하는 지면을 하상(河床)이라 하며 하도와 하상을 합하여 하천이라고 한다.6)

강(江)은 하천(河川) 중에 규모가 크고 물줄기가 강한 것이다. 강보다 작거나 강으로 합류하는 지류의 물줄기는‘천(川)' 또는‘내'라고 한다.

강의 어원은 '가람'이며, 한자로 강(江)자는 중국의 양자강(揚子江)을 가리키던 것이 모든 강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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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물환경보전법』상 공공수역관리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5) 지자요수 인자요산 (智者樂水仁者樂山):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는 뜻. 논어(論語)에 나온다.

6) 『하천의 정의』서울지방국토관리청

7) 강(江)은 물이 흐르는 길이다. 하늘에서 내린 비가 바다로 흘러가는 경로에 해당된다. 한국어 고유어로는 가람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