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방언사전

ㅁ(모각지 - 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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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98회 작성일 2022-03-07 20:11

본문

모각지: →메가지.

모강지; →메가지.

 

모개(모괘): ㉬모과. ㉦모과나무 열매.

가을에 익으면 노란색을 띄며 향이 좋다.

0.가을엔 모개 향이 그윽하다.

 

모갱이(모구): ㉬모기. ㉦모깃과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

0.모갱이 다리에서 피 뺀다.(교묘한 수단 으로 약한 사람을 착취한다) 0.모갱이도 낯짝이 있지.(염치없고 뻔뻔 스럽다는 말) 0.모갱이 보고 칼 뺀다.(사소한 일을 가지고 지나치게 성을 낸다) 모괘: →모개.

모구: →모갱이.

 

모구장: ㉬모기장. ㉦모기를 막으러 치는 장막.

0.모구장 밖으로 모기가 앵앵 돈다.

 

모굿불: ㉬모깃불.

0.짚을 태우다 풀을 덮으면 연기가 나면서 훌륭한 모굿불이 된다.

 

모깡(모욕): ㉬목욕. ㉦머리를 감으며 몸을 씻는 일.

0.모깡하러 목욕탕에 가자.

0.한겨울에 냉수로 모깡하는 사람도 있다.

 

모꼿(모꿉): ㉬못. ㉦목재 따위를 고정 시키는데 쓰는 물건. 쇠. 1.물건을 고정 시킨다.

0.의자에 모꼿을 박는다.

2.남의 가슴에 상처를 입힌다.

0.여인의 가슴에 모꼿을 박은 사람이다.

3.어떤 사실을 깰 수 없도록 분명하게 한다.

0.규정을 만들어 대모꼿을 박는다.

모꿉: →모꼿.

 

모냥: ㉬모양.

1.겉으로 나타나는 생김새의 모습.

0.머리 모냥이 단정하다.

2.외부에 부리는 멋, 맵시.

0.모냥이 있다.(보기에 좋다) 3.어떠한 실태나 되어가는 꼴.

0.사는 모냥이 말이 아니다.

4.위신이나 체면.

0.모냥이 개털가죽 같다.(체면과 명예를 완전히 잃었음을 가리키는 말) 5.어떤 모습과 같은 모습.

0.오리 모냥으로 뒤뚱 거리며 걷는다.

6.짐작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말.

0.이제 비가 올 모냥이다.

 

모냥새: ㉬모양새.

0.옷차림 모냥새가 어째 좀 어색하다.

 

모네: ㉬모녀.

0.그 집은 모네가 둘이 살아.

 

모넹이야: ㉬모양이야. ㉦그런가보다.

0.이제 비가 올 모넹이야. 흐리는 걸보면.

 

모다(모도. 모둥): ㉬모두.

1.전체를 말함.

0.이것은 우리 모다의 책임이다.

2.일정한 수효나 양을 한 데 합친 것.

0.이거 모다 얼마요?

3.빼거나 넣지않고.

0.밥을 남기지 말고 모다 먹어라.

 

모다 놓는다(모도 놓는다): ㉬모아 놓는다.

0.널어 놓은 곡식을 한데 소복히 모다 놓는다.

모도: →모다.

모도 놓는다.: →모다 놓는다.

 

모두걸음: ㉬모걸음. ㉦옆으로 가는 걸음.

0.왜 모두걸음 치면서 법석을 떠나.

 

모둔다: ㉬모은다.

1.흩어져 있는 것을 한데 합친다.

0.낙엽을 주워 한데 모둔다.

2.특별한 물건을 구하여 가진다.

0.골동품을 사서 모둔다..

3.돈이나 재물을 쓰지 않고 쌓아 놓는다.

0.돈을 모두어 둔다.

4.마음이나 생각을 한 곳에 집중한다.

0.의견을 한데 모둔다, 

5.여러사람을 한 곳에 오게 한다.

0.회원을 모둔다.

6.다른 사람의 흥미나 관심을 끈다.

0.인기를 모두는 가수다.

7.조각을 한데 맞추거나 쌓아서 무엇을 만든다.

0.바다이 띄울 배를 모둔다.

 

모둘매: ㉬몰매. 뭇매. ㉦여럿이 덤벼들어 때리는 매.

0.상급생한테 끌려가면 모둘매를 맞는다.

 

모둠: ㉬모임.

0.남들 모둠에 빠지지 말아라. 모둥: →모다.

 

모래무치: ㉬모래무지. ㉦잉엇과의 민물고 기. 모래 위나 밑에 산다.

0.모래무치 매운탕은 구수하다.

 

모래불: ㉬모래밭. 백사장.

0.모래불에서는 씨름하기가 좋다.

0.우리 모래불에서 불찜 하자.

 

모랭이: ㉬모롱이. ㉦산모퉁이의 휘어 둘린 곳.

0.산 모랭이를 돌아가면 집이 나온다.

 

모르갔어(모르겄어): ㉬모르겠어.

0.어찌된 영문인지 통 모르갔어.

0.알갔어. 모르갔어? 똑바로 말해.

모르겄어: →모르갔어.

 

모른대두: ㉦모른다 해도.

0.그건 난 모른대두 그러네.

 

모미: ㉬몰며.

0.소를 모미 가거라.

 

모밀: ㉬메밀.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0.오늘 모밀 국수 추렴하세.

 

모살이: ㉬사름. ㉦모가 땅에 뿌리를 내려 생생하게 푸른 빛을 띠게 되는 상태.

0.모내기한 모가 모살이를 잘 했다.

파릇파릇해졌다.

 

모새: ㉬모사. ㉦제사 지낼 때 신령께 바치는 술을 따르는 모래 그릇.

0.향로 옆에 모새 그릇을 놓는다.

 

모세: ㉬모셔.

0.오는 손님을 극진히 모세라.

 

모소리(모솔기): ㉬모서리. ㉦모가진 가장자리.

0.책상 모소리에 부딪칠라.

모솔기: →모소리.

 

모슴(모습): ㉬모숨. ㉦길고 가느다란 물건이 한 줌 안에 들만한 수량.

0.담뱃잎 한 모슴 씩 집어 다와.

0.벼를 한 모슴씩 벤다.

모습: →모슴.

 

모싱기: ㉬모내기.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 심는 일.

0.모싱기 철엔 부지갱이도 한목한다.

(모내기 할 땐 바빠서 모두가 할 일이 있다는 말) 

 

모아라듣는다: ㉦못 알아듣는다.

0.귀가 쭝쭝해서 잘 모아라듣는다.

0.모아라들으면 대충 넘어가.

 

모예: ㉬오여.

0.진 놀이 할 사람 여기 모예.

 

모와: ㉬못 와.

0.너 그거 안 주면 우리 노는데 모와.

모욕: →모깡.

 

모욕재개: ㉬목욕재계. 목욕하고 마음을 가다듬는 일.

0.마을 제사엔 모욕재개하고 근신하여야 하지.

 

모자른다(모잘른다. 모잘린다. 모재린다. 모잴린다): ㉬.모자란다.

1.기준이 되는 양이나 정도에 미치지 못한다.

0.잠이 좀 모자른다.

2.지능이 정상적안 사람보다 낮다.

0.사람이 좀 모자른다.

 

모자리: ㉬못자리. ㉦볍씨를 뿌려 모를 기르는 논. 0.아버지께서 모자리에 피를 뽑으신다.

모잘른다: →모자른다.

모잘린다: →모자른다.

 

모재: ㉬모자.

0.바람에 모재 날아간다.

 

모재걸개: ㉬모자걸이.

0.모재걸개에 모재가 걸려있다.

모재린다: →모자른다.

모잴린다: →모자른다.

 

모중삽: ㉬모종삽.

0.모중삽으로 모종을 떠 옮긴다.

 

모지리: ㉬모조리. ㉦하나도 빼지 않고 모두.

0.돈을 모조리 긁어모은 것이 이거다.

 

모쫑: ㉦모를 나르는 일꾼.

0.모쫑! 못단 가져와.

0.하루 종일 모쫑하기 힘이 든다.

 

모콰(모타): ㉬모아.

0.흩어진 감자를 모두 모콰.

모타: →모콰.

 

모태(적쇠): ㉬석쇠. ㉦고기나 생선 따위를 굽는 기구. 철사로 그믈 뜨듯이 엮음.

0.꽁치를 모태에 굽는다.

0.김을 모태에 굽는다.

 

모탱이: ㉬모퉁이.

1.변두리나 구석진 곳.

0.방 모탱이에 앉아 있다.

2.일정한 범위의 어느 부분.

0.나도 한 모탱이 거들겠네.

 

모툰다: ㉬모은다.

0.화전놀이 할 쌀을 모툰다.

 

모하게: ㉬못하게.

0.일을 모하게 자꾸 방해를 놓는다.

 

목구녕(목구영): ㉬목구멍.

0.목구녕 때 벗긴다.(고기를 먹는다는 말) 0.목구녕에 풀칠한다.(끼니를 때우고 산다는 말) 목구영; →목구녕.

 

목달갱이: ㉦목에 매는 끈.

0.강아지를 목달갱이 해라.

0.목달갱이 끈이 느슨하다.

 

목더수기: ㉬목덜미. ㉦목의 뒤쪽 부분.

0.목더수기가 쑤신다. 좀 주물러라.

 

목두꾼: ㉬목도꾼. ㉦무거운 나무나 돌을 밧줄로 얽어 어깨에 매고 옮기는 일꾼.

0.예전에 산판에서는 목두꾼이 주로 나무 를 날랐지.

0.목두꾼 해먹고 사는 사람이 꽤 많았지.

 

목맨다: ㉬애원한다.

0.좋은 일거리를 자기 달라고 목맨다.

 

목백일홍: ㉬배롱나무.

0.목백일홍 꽃은 여름에서 가을까지 내내 핀다.

 

목시: ㉬몫.

1.여럿이 나누어 가지는 각 부분.

0.제 목시를 나누어 들었다.

0.문밖에 나간 사람 목시는 있어도 자는 사람 목시는 없다.

2.업무의 비중.

0.그 사람은 두 사람 목시를 해낸다.

 

목재이(목쟁이): ㉬1.모가지. 2.산등성이. 3.곳. 

1.모가지.

0.목재이가 떨어진다.(어떤 직위에서 물러나게 된다) 0.목재이가 열 개라도 모자란다.(하는 짓마다 위험한 짓을 하는 것을 경고 하는 말) 

2.산등성이.

0.저 목재이에 올라가서 쉬자.

3.곳.

0.장사를 하려면 목재이가 좋아야 해.

목쟁이: →목재이.

 

목줄대(목쭐때): ㉬목줄띠. 목구멍.

0.목줄대가 굵은 기 사람이 좀 억세.

목쭐때: →목줄대.

 

목치미: ㉬목침. ㉦나무토막으로 만든 베개.

0.할아버지께서는 딱딱한 목치미를 베고 잘도 주무신다.

 

목캐: ㉬목화. ㉦아욱과의 한해살이풀.

씨를 싸고 있는 면화는 솜, 무명실의 원료가 됨.

0.목캐 면화는 솜이불에 넣는다.

0.목캐에서 무명실을 뽑아 무명천을 만든다.

 

목캐셍이: ㉬목화송이.

0.목캐셍이 따게 됐더라. 빠지기 전에 따러 가자.

 

목토시: ㉬목덜미. ㉦목의 뒤쪽 부분의 살 0.거 돼지 목토시 한 근 주시오.

 

몬지: ㉬먼지.

0.몬지 난다. 장난치지 마.

 

몬지구뎅이: ㉦먼지 많은 곳.

0.그 집은 몬지구뎅이에서 살더라.

 

몰개(몰개미): ㉬모래.

0.강변에 가서 몰개 좀 퍼 오너라.

0.몰개 밭에서 씨름을 한다.

몰개미; →몰개.

 

몰군다(몰쿤다): ㉬모은다. 몬다.

1.모은다.

0.방이 좁아 안쪽으로 좀 몰군다.

2.몬다.

0.산토끼를 위에서 내리 몰군다.

(앞다리가 짧기 때문에 잘 내리뛰지를 못한다) 

 

몰래 1 (몰러): ㉬몰라. ㉦꾸미는 말 ‘모르게’가 아니고, 타동사 ‘모르다’로 쓰이는 예임.

1.알지 못한다.

0.그 사람이 그런 줄 몰래.

2.이해하지 못한다.

0.그게 무슨 말인지 몰래.

3.기억하지 못한다.

0.그 사람이 누군지 몰래.

4.일처리를 잘한다.

0.그 사람은 실패를 몰래.

5.지식이나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0.그 애는 운전할 줄 몰래.

6.어떤 일에 관심이 없다.

0.가건 말건 나는 몰래.

 

몰래 2 : ㉬몰려. ㉦한곳으로 모인다.

0.인기 상품엔 사람들이 몰래.

몰러: →몰래.

 

몰른대두: ㉦모른다 해도.

0.그 일은 난 몰른대두 자꾸 물어보네. 

 

몰미: ㉬멀미. ㉦흔들림 때문에 일어나는 매스껍고 어지러운 증상.

0.어릴 땐 차 몰미가 나더니 이젠 괜찮아.

 

몰미러: ㉬통밀어. ㉦이것저것 가릴 것없이 전부 평균으로 쳐서.

0.이 오징어 몰미러 얼마요?

몰쿤다: →몰군다.

 

몸댕이(몸둥아리. 몸둥이. 몸등거리. 몸뚱아리): ㉬몸뚱이. ㉦몸의 중심체.

사람이나 동물의 중심이 되는 부분을 낮추어 부르는 말.

0.몸댕이로 때운다.(돈으로 해결할 것을 일을 해 주거나 벌을 받아 해결한다) 0.몸댕이에 뱄다.(익숙해졌다) 몸둥아리: →몸댕이.

몸둥이: →몸댕이.

몸등거리: →몸댕이.

몸뚱아리: →몸댕이.

 

몸살: ㉬안달. ㉦조급히 걱정하며 속을 태우는 것.

0.여행 안 간다고 몸살이나서 야단이잖나.

 

몸써리(몸썰머리): ㉬몸서리. ㉦몹시 싫증 나거나 무서워 몸이 떨리는 일.

0.그 일은 이제 몸써리가 나네.

몸썰머리: →몸써리.

 

몸을 푼다: ㉬출산한다.

0.딸이 몸을 푼다.

 

몸조래: ㉬몸조리. ㉦허약해진 기력을 회복하도록 몸을 보살핌.

0.그럼 몸조래 잘 해요.

 

몸푸: ㉬몸통. ㉦중간 부분.

0.몸푸가 굵은 막대기가 필요하다.

 

몹씰: ㉬몹쓸.

0.몹씰 감자는 버리고 쓸 것만 골라라.

 

못빼기: ㉬못뽑이. ㉦박힌 못을 뽑는데 쓰는 연장.

0.거기 못빼기 가져오너라.

 

못잡어먹어 야단이다: ㉦괴롭히지 못해 야단이다.

0.너희들은 왜 서로 못잡어먹어 야단 이니?

못쟁이: →멋장이 

 

못종: ㉦모내기를 할 때 모를 날라주는 사람.

0.모가 달린다. 못종 모가지고 와.

 

못탕: ㉬모탕. ㉦나무를 패거나 쪼개거나 자를 때 받치는 나무.

0.못탕 주변에 서지 말아. 나무 조각 튄다.

 

몽낫: ㉦나무 가지 칠 때 쓰는 대장간에서 벼린 낫.

0.오늘은 몽낫 가지고 송아리(소나무 가지) 하러 가자.

 

몽당옌필: ㉬몽당연필. ㉦길이가 짧고 뭉툭한 연필.

0.몽당옌필을 참대나무에 끼워서 사용 했다.

 

몽댕이: ㉬몽둥이.

0.몽댕이를 들면 소가 말을 잘 듣는다.

 

몽덕: ㉬누명. ㉦억울하게 뒤집어쓴 불명예.

0.몽덕을 씌우지 마. 억울하게.

0.몰래 씌운 몽덕을 벗었다.

 

몽조리(몽지리): ㉬모조리. ㉦하나도 빠짐 없이 모두 다. 0.몽조리 여기 모여봐.

0.있는 돈 몽조리 모아 봐.

몽지리: →몽조리 

 

몽창(뭉청. 뭉턱): ㉬몽땅. 뭉떵. 뭉텅.

㉦한 부분이 대번에 잘리는 모양.

0.노루가 덫에 걸려 발목이 몽창 끊어 졌다.

0.푸줏간 아저씨가 쇠고기를 한칼 몽창 끊어 저울에 단다.

 

몽치매기(몽치미): ㉦나무 토막으로 만든 베개. 목침.

0.몽치매기는 딱딱하다.

0.할아버지께서는 딱딱한 몽치미를 베고 잘도 주무신다.

몽치미: →몽치매기.

 

몽탁하다: ㉬몽탕하다. ㉦짧고 굵다.

0.그 집 며느리 키가 좀 몽탁해.

뫼둥지. →메등강.

뫼등강: →메등강.

뫼등지: →메등강.

뫼신다: ㉬모신다.

0.어른을 잘 뫼신다.

0.신주를 잘 뫼신다.

뫼자리: →메자리.

묘둥지: →메등강.

묘등강: →메등강.

 

무갱이: ㉦묵은 것. 오래된 것.

0.소가 무갱이라서 귀신 다 됐어.

말귀를 다 알아들어.

 

무과(무구와): ㉬무거워.

0.혼자 들면 무과. 같이 들어.

무구와: →무과.

 

무굽다: ㉬무겁다.

1.무게가 많이 나간다.

0.체중이 무굽다.

2.언행이 신중하다.

0.입이 무굽다.

3.책임, 비중이 중대하다.

0.맡은 책임이 무굽다.

4.기분이 언짢거나 우울하다.

0.머리가 무굽다.

5.병이나 죄가 심하거나 크다.

0.죄가 무굽다.

6.힘이 빠져서 느른하다.

0.발걸음이 무굽다.

7.동작이 느리고 둔하다.

0.궁둥이가 무굽다.

8.세금이 너무 많다.

0.세금이 너무 무굽다.

 

무꾸(무우): ㉬무. ㉦십자화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0.무꾸를 뽑는다.

0.무꾸를 절여 김치를 담근다.

 

무너메: ㉦물 너머에.

0.무너메 밭에 곡식이 잘 됐다.

 

무네(무노): ㉬문어. ㉦낙짓과의 연체동물. 몸빛은 환경에 따라 변함, 0.봄철엔 바닷가에 꽃무네(작은 문어)가 나온다.

무노: →무네.

 

무닥대기: ㉬마구잡이. ㉦무지하게 계획 없이.

0.무닥대기로 농사를 짓는 거야. 그래도 땅은 거짓말을 안 해. 

 

무대뽀: ㉦무지막지한 사람.

0.그 사람 계획도 없이 무대뽀로 일을 해.

0.상관이 무대뽀면 졸병이 고생하지.

 

무데기(무디기): ㉬무더기. ㉦많은 물건을한 데 모아 수북히 쌓은 더미.

0.딸기를 무데기로 가려놓고 판다.

0.그 감자 무데기를 소쿠리에 담는다.

 

무든다: ㉦무디어진다 0.낫을 마구 쓰면 날이 무든다.

무디기: →무데기.

 

무뚝: ㉬문득. ㉦생각이 갑자기 떠오르는 모양.

0.무뚝 엄마 생각이 났다.

무룹고뱅이: →다리꼬뱅이.

 

무르: ㉬물을.

0.시원한 무르 한 모금 마셨으면 좋겠다.

무릅고뱅이: →다리꼬뱅이.

무릅파구: →다리꼬뱅이.

무릅팍: →다리꼬뱅이.

무릅패기: →다리꼬뱅이.

 

~무리하다(~므리하다): ㉬~하다. ~듯하다.

0.시래기 국이 들크무리하다.

0.앵두와 양앵두는 비스무리하다.

 

무멩실: ㉬무명실. ㉦솜을 자아 만든 실.

0.무멩실은 약해서 잘 끊어진다.

 

무설미: ㉬수수떡.

0.붉은 무설미 떡은 아기 생일 때해준다.

 

무솥: ㉦무쇠 솥.

0.무솥을 사와서 기름칠을 하고 질을 들인다.

 

무숩다(미섭다): ㉬무섭다. ㉦무서움을 느낀다.

1.상대방의 위력에 눌려 마음이 약해져서 두렵다.

0.선생님이 무숩다. 조용해.

2.정도나 수준 따위가 놀랄 만하다.

0.더위가 무숩게 기승을 부린다.

3.어떤 사실이 걱정스럽다.

0.무숩다 하니까 바스락 거린다.(남의 약점을 알고 더욱 혼란하게 한다) 

4.어떤 일을 하자마자의 뜻으로 쓰이는 말.

0.돈이 생기기가 무숩게 저금을 한다.

 

무신: ㉬무슨.

1.의문을 나타내는 말.

0.무신 일로 찾아 왔나?

2.예상 외로 못마땅함을 강조하는 말.

0.무신 물건이 이모양이야.

3.일의 내용이나 특성을 모를 때 쓰는 말.

0.그 사람에게 무신 죄가 있을까?

0.무신 뾰족한 수가 없을까?(아무런 신통한 수단이 없다는 뜻으로 난처한 지경에 이른 말) 4.반의적인 뜻을 강조하는 말.

0.무신 바람이 불어서 여기까지 왔소.

 

무신날: ㉬평일.

0.무신날에 장에 갔더니 사람이 없더라.

 

무심절에: ㉬무심결에.

0.무심절에 쳐다 봤더니 반색을 한다.

 

무심쿠: ㉬무심코. ㉦아무런 생각이나 뜻이 없이. 0.무심쿠 물어봤더니 자세히 알려주었다.

 

무안시룹게: ㉬무안스럽게. ㉦수줍거나 창피하여 볼 낯이 없음.

0.무안시룹게 머 자꾸 물어보고 그래.

 

무왁재기(무탕): ㉬어탕. ㉦무와 물고기를 넣고 끓인 국. 국물보다 건더기가 더많다.

0.무왁재기는 제사 때 어탕으로 올린다.

0.무왁재기 맛은 구수해서 좋다.

무우: →무꾸.

 

무우말랭이: ㉬무말랭이.

0.무우말랭이로 김치를 담그면 식감이 좋다.

 

무우종다리: ㉬무장다리. 무 꽃대.

0.무우종다리가 나오면 씨를 받아야겠다.

 

무자슥: ㉬무자식.

0.무자슥 상팔자라더니 죽을 때임해서는 그것도 아니야.

 

무재: ㉬쌓아. 쟁여.

0.푸나무(푸른 나무)를 거기다 무재 놔.

 

무지: ㉬무척. 매우. 대단히.

0.가을 무가 무지 커.

0.시험에 합격해서 무지 기쁘다.

 

무진다: ㉬쌓는다.

0.앞뜰에 볏가리를 무진다.

 

무찔하다(묵질하다): ㉬묵직하다.

0.보따리가 꽤 무찔하다.

 

무체먹는다: ㉬무쳐먹는다.

0.나물을 기름 간장에 무체먹는다.

 

무캐: ㉬묵혀.

0.김치를 삼년 무캐. 그러면 깊은 맛이 나온다.

무탕: →무왁재기.

 

묵간장: ㉬진간장. ㉦오래 묵어서 진하게된 간장.

0.장독에 가서 묵간장 좀 퍼 오너라.

 

묵논: ㉦부치지 않고 묵는 논.

0.산골짜기에 묵논이 많이 생겼다.

0.묵논엔 미나리를 심으면 좋겠다.

 

묵는다: ㉬먹는다.

1.음식을 섭취하는 일.

0.아침밥은 묵는다.

2.마음을 다짐하는 일.

0.단단히 마음을 묵는다.

 

묵은지: ㉬묵은 김치.

0.묵은지로 장국을 끓인다.

묵질하다: →무찔하다.

 

~문(~믄): ㉬~면.

0.돈 있으문 빵 사 먹자.

0.그 일은 자네가 하문 어때.

0.거기 내가 가문 어때.

0.그거 내가 알문 안돼?

 

문구녕(문구영): ㉬문구멍.

0.아기가 크면서 문구녕도 따라 올라간다.

 

문구사(문구점): ㉬문방구점. ㉦학용품과 사무용품의 판매점.

0.문구사에 들려 연필을 샀다.

문구영: →문구녕.

문구점: →문구사.

 

문꼬리: ㉬문고리. ㉦문을 여닫거나 잠그는데 쓰는 쇠고리.

0.문꼬리 꼭 잠궈라.

0.문꼬리에 메달리면 문이 쳐진다. 

 

문댄다(문질른다): ㉬문지른다.

0.어머니께서 놋그릇을 윤기가 나도록 문댄다.

문데기: →먼데기.

 

문뎅이: ㉦나병 환자. 한센병 환자.

0.문뎅이가 동냥 왔다.

0.문뎅이가 지나간다.

 

문뎅이꽃: ㉬철쭉.

0.문뎅이꽃 껶으러가면 문뎅이가 잡아 간다.(독이 있으니 먹지 말라는 뜻) 

 

문새: ㉬문서. 사연.

1.문서.

0.논, 밭 문새를 꼭 쥐고 안 내놓다.

2.사연.

0.간단히 얘기하지 무슨 문새가 그리 기나.

 

~문서(~미. ~민서): ㉬~면서.

0.간다문서 왜 돌아와?

0.걸어 오문서 반갑게 인사를 한다.

0.그걸 자네가 한다문서. 잘 해봐.

0.먹으문서 말하지 마. 밥알이 튀어나와.

0.문을 열고 나가문서 지껄여댄다.

0.일하문서 잡담하지 마. 일에 하자가 생겨.

 

문조: ㉬한지. 창호지. ㉦문을 바르는 얇은 종이.

0.문을 바르려고 문조에 풀칠을 한다.

 

문주방: ㉬문지방. ㉦문 밑에 마루보다 조금 높게 댄 나무.

0.문주방이 높으면 드나들기 힘들다.

0.문주방이 높다.(거래하기가 힘들다) 문지: →먼데기.

 

문지둥: ㉬문 기둥. ㉦문에 세로댄 나무.

0.문이 문지둥하고 이가 잘 맞는다.

문질른다: →문댄다.

 

문친다: ㉬무친다.

0.봄 나물을 문친다.

 

문틈 새간(문틈 생간): ㉬문틈 사이.

0.문틈 새간으로 통바람이 들어온다.

문틈 생간: →문틈 새간.

 

문푸레나무(뭄푸레나무. 뭉푸레나무. 믄프레나무): ㉬물푸레나무. ㉦물푸레 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

0.문푸레나무 껍질을 물에 넣으면 푸른 빛깔이 나온다.

0.뭄푸레나무는 재질이 단단하여 도리깨에 사용한다.

 

물가재미: ㉦배 주위에 노란 띠가 없는 가자미.

0.물가재미 회 쳐 먹세.

 

물감재: ㉦습해 입은 감자.

0.물감재는 녹말기가 적어 맛이 덜하다.

 

물개: ㉦헤엄 잘 치는 사람.

0.그 사람은 물개야. 헤엄을 너무 잘쳐.

 

물건(송아지. 연장): ㉦남자의 성기에 대한 은어.

0.물건이야 좋지? 써먹지 못해 그렇지.

 

물고지: ㉬무릇.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어린 잎과 비늘 줄기는 식용함.

0.6.25 전쟁 때는 먹을 것이 없어 물고지를 캐서 먹기도 했지.

물곰: →곰치. 

 

물구베: ㉬물굽이. ㉦물이 굽이쳐 흐르는 곳.

0.물구베 치는 곳엔 조심해야 한다.

딸려 들어가면 헤나지 못한다.

 

물군다(물룬다. 물쿤다): ㉬무른다.

0.싸게 산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 도로 물군다.

 

물까마구: ㉬물까마귀. ㉦물까마귓과의 새. 계곡 물속에서 먹이를 얻는다.

0.물까마구가 폭포 뒤쪽에 둥지를 틀었다.

 

물끄레미(물끄르미): ㉬물끄러미.

㉦우두커니 한 곳만 바라보는 모양새.

0.할아버지께서 물끄레미 먼 산만 바라 보신다.

물끄르미: →물끄레미.

 

물도: ㉬물동이. ㉦물을 긷는데 쓰는 동이.

0.경칩 추위에 물도가 나간다.(경칩 추위에 물동이가 얼어 터진다는 말.

아직도 추위가 남았다는 말) 

 

물때: ㉬물이끼. ㉦물이낏과의 이끼류.

습지, 물속에 자생한다.

0.물때가 앉아 미끄럽다. 조심해라.

 

물래: ㉬‘물리다.’ ‘물려’에서 온 말. ㉦산 것을 도로 주고 돈을 돌려받는 것.

0.이 옷이 잘 맞지 않아요. 도로 물래 주세요.


물래: ㉬비켜. 물러나.

0.복잡한데 저리 물래.

 

물랭면: ㉬물냉면. ㉦평양냉면.

0.물랭면을 평양냉면이라 했지.

 

물러덩하다: ㉬물렁하다.

0.복숭아가 너무 익어 물러덩하다.

 

물레방간(물방간): ㉬물레방아. 물레방앗간.

㉦물길을 이용해 방아를 찧는 방앗간.

0.엄마가 물레방간에 밀을 빻으러 가셨다.

 

물레준다: ㉬물려준다.

0.예전엔 교과서를 물레주며 공부했지.

물룬다: →물군다.

 

물맨두: ㉬물만두. ㉦물에 넣어 삶은 만두.

0.나는 물맨두가 더 좋더라.

 

물먹었다: ㉬1.손해 봤다. 2.애먹었다.

1.손해 봤다.

0.이번 장사엔 물먹었다.

2.애먹었다.

0.일 하러 갔다가 얼마나 힘든지 물먹었다.

물메기: →곰치.

 

물문애: ㉦물 문어. 삶지 않은 문어.

0.물문애는 삶으면 맛이 나오지.


물미: ㉬물매. ㉦비탈진 정도.

0.물미가 뜨다.(기울기가 완만하다는 말) 

 

물밑 흥정: ㉦비밀 흥정.

0.물밑 흥정을 잘 해봐.

물방간: →물레방간.

 

물버들: ㉬갯버들. ㉦버드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개울가에 자생한다.

0.물버들 피리 불며 소를 먹엿지.

 

물베락: ㉬물벼락. ㉦갑자기 세차게 쏟아 지는 물.

0.소나기가 갑자기 쏟아져 물베락 맞았다.

 

물샐틈바구없이: ㉬물샐틈없이. 0.보를 물샐틈바구없이 잘 틀어막는다.

 

물아구: ㉬물꼬. ㉦물 통로, 0.물은 물아구부터 대는 거지.

 

물앵경: ㉬물안경.

0.물앵경 쓰고 섭(동해안 담치) 따러 간다.

 

물어대싼다: ㉦자꾸 묻는다.

0.아기가 꼬치꼬치 자꾸 물어대싼다.

 

물외: ㉬오이. ㉦박과의 한해살이덩굴풀.

0.여름엔 물외 김치가 시원하지.

 

물웅뎅이(물쿵뎅이): ㉬물웅덩이. ㉦물이 괴어 있는 웅덩이.

0.여기 물웅뎅이 있다. 조심해.

 

물윗기미: ㉦물 윗동네. 수상리.

0.그 집 새댁이 물윗기미서 왔대.

 

물장사: ㉬다방업. 술장사.

0.물장사가 돈이 많이 남는대.

 

물질: ㉬물길. ㉦물을 보내거나 물이 흐르는 통로.

0.산비탈로 물질을 돌리면 밭을 논으로 만들 수 있다.

 

물청때(물청태): ㉬물이끼. ㉦물이낏과의 이끼류.

0.바위에 물청때가 앉으면 무척 미끄럽다.

물청태: →물청때.

 

물커덩한다(밀커덩한다): ㉬물컹한다.

㉦뭉크 러질 듯이 물렁하다.

0.썩은 감을 밟았더니 물커덩한다.

 

물쿤다: →물군다.

 

물쿤다: ㉦1.날씨가 찐다. 2.물렁물렁하게 된다.

1.날씨가 찐다.

0.날씨가 너무 더워 아주 물쿤다.

2.물렁물렁하게 된다.

0.복숭아가 너무 익어 이젠 물쿤다.

물쿵뎅이: →물웅뎅디.

 

물킨다: ㉦물렁물렁하게 만든다.

0.생감을 광주리에 담아 물킨다.

 

물탱이: ㉦물기가 많이 배어있는.

0.볏단이 물탱이라서 무겁다.

물텀벙: →곰치.

뭄푸레나무: →문푸레나무.

 

뭇대놓고: ㉬무턱대고. 덮어놓고.

㉦헤아려 보지 않고 마구.

0.뭇대놓고 말하지 마. 억울한 사람 있어.

뭇질하다: →맛질하다.

 

뭉게진다: ㉬무너지다.

1.쌓인 물건이 허물어진다.

0.큰 비에 둑이 뭉게진다.

2.몸이 힘을 잃고 쓰러진다.

0.몸이 뭉게지듯 주저앉는다.

3.권력이 소멸한다.

0.그 좋던 권세가 하루 아침에 뭉게진다.

4.질서나 체계 따위가 파괴된다.

0.질서가 뭉게진다.

5.어떤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고 깨진다.

0.공든탑이 뭉게진다.

6.어떤 한계점이 붕괴된다.

0.건강이 뭉게진다.

7.감정이 안정을 잃고 내려앉는다.

0.억장이 뭉게진다.

 

뭉기적거린다: ㉬뭉그적거린다. ㉦일이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 한다. 0.일은 하지않고 자꾸 뭉기적거린다.

 

뭉셍이(뭉심이. 뭉싱이): ㉬버무리떡.

㉦쌀가루에 팥, 콩, 밤, 감껍데기 등을 넣고 찐 시루떡.

0.뭉셍이 떡이 구수한 게 맛이 있다.

뭉심이: →뭉셍이.

뭉싱이: →뭉셍이.

뭉청: →몽창.

뭉턱: →몽창.

 

뭉테기(뭉텡이. 뭉티기): ㉬뭉치. ㉦한데 뭉치거나 말린 덩이.

0.저 돈 뭉태기 좀 봐.

0.소고기 한 뭉테기 샀다.

뭉텡이: →뭉테기.

뭉티기: →뭉테기.

뭉푸레나무: →문푸레나무.

 

뭐꼬?: ㉬무엇인고?

0.이게 뭐꼬?

0.저건 뭐꼬?

 

뭐라냐면: ㉦무엇이라 하냐면.

0.그 사람이 뭐라냐면 널 도와 주겠대.

 

뭐라했더니: ㉦꾸중을 했더니.

0.일을 잘 못해서 뭐라했더니 토라져 있잖나.

 

뭐루: ㉬뭘. 무엇으로.

0.뭐루 가져오라고?

0.뭐루 심어야 돈을 벌 수 있나?

 

뭐이: ㉬무엇이. 무슨.

0.뭐이 어때서 그래. 괜찮구만.

 

뭐이게: ㉦무엇이게.

0.뭐이게 가지고 그래. 어디 좀 보자.

 

뭐하라: ㉬무엇 하러. 뭐하러

0.거긴 뭐하라 가. 먹을 것도 없는데.

 

뭔: ㉬무슨.

0.빵 사줄 게. 뭔, 안 먹어도 돼.

뭣두 모르구: →멋도 모르고.

~므리하다: →~무리하다.

믄: →~문.

믄프레나무: →문푸레나무.

미: →메등강.

~미: →~문서.

 

미고: ㉬메고. ㉦물건을 어깨에 올려 놓거나 짊어지고.

0.6.25 때 피란 길엔 어른이고 아이고 이고 지고 미고 갔다.

 

미기: ㉬메기. ㉦메깃과의 민물고기. 입이 크고 비늘이 없으며 미끄미끈한 점액이 있음.

0.미기 낚시는 밤이 제격이다.

미긴다: →멕인다.

미깟: →메깟.

미꼰진다: →매꼰진다.

 

미꽝스럽다.(밉괄시룹다. 밉상스럽다):

㉬밉광스럽다. 밉살스럽다.

0.미꽝스럽게 그런 얘기는 왜 하니?

0.미꽝스럽게 보이지 마.

미꾸녕: →똥구녕.

 

미꾸락지: ㉬미꾸라지. ㉦기름종갯과의 민물고기. 논, 개천 등지의 진흙 속에 산다.

0.미꾸락지는 보양식이다.

미꾸영: →똥구녕.

 

미꿈: ㉬똥구멍.

0.아기야 이리 온. 미꿈 닦자. 

 

미끄덩한다(밀크덩한다): ㉬미끈둥한다.

㉦부드러우며 미끄럽다.

0.손에 쥔 미꾸라지가 미끄덩하고 빠져나간다.

 

미끄름: ㉬미끄럼. ㉦얼음판, 눈 위나 언덕에서 미끄러지는 일.

0.얼음판에 미끄름 타러 가자.

0.미끄름 타면 재미가 있다.

 

미끼럽다(미끼룹다): ㉬미끄럽다.

0.길 바닥이 미끼럽다. 조심해야 되겠다.

미끼룹다: →미끼럽다.

미누리: →메누리.

 

미다: ㉦1.막히다. 2.메다.

1.막히다.

0.하수도 구멍이 미다.

0.감격해 가슴이 미어 말이 안 나온다 2.메다.

0.나무토막을 어깨에 미고 날랐다.

미둥지: →메등강.

미등강: →메등강.

미등지: →메등강.

미뚜기: →메뚜이기.

미련곰텡이: →곰텡이.

 

미롸: ㉬미뤄.

0.그 일은 힘든데 내일로 미롸.

 

미르기(미리기): ㉬미륵보살. ㉦후세에 나타나 중생을 제도한다는 미륵보살.

0.후세에 미르기가 나타나 중생을 제도 한대.

미리기: →미르기.

 

미리들: ㉬미리미리. ㉦미리를 강조한 말.

0.어, 미리들 왔구만. 그럼 오늘 일 잘해보세.

미섭다; →무숩다.

 

미싯가루: ㉬미숫가루. ㉦찹쌀이나 다른 곡식은 볶거나 쪄서 간 가루.

0.배가 고플 때 미싯가루 한 숟갈 물에타 먹으면 좋지.

 

미시리: ㉬바보.

1.지능이 떨어져 정상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

0.미시리 같이 그 게 무슨 짓이냐?

2.못나고 어리석은 사람을 얕잡거나 욕으로 일컫는 말.

0.그를 믿는 내가 미시리지.

 

미식거린다: ㉬메슥거린다. ㉦메스꺼운 느낌이 난다.

0.점심 먹은 것이 체했나? 속이 자꾸 미식거린다.

 

미얀시룹다: ㉬미안스럽다.

0.약속을 못 지켜 미얀시룹다.

 

미역국 먹었다: ㉬낙방했다.

0.입사 시험에서 미역국 먹었다.

 

미역귀부레기: ㉬미역귀. ㉦미역 줄기 밑둥치에 귀처럼 달린 부분.

0.미역귀부레기를 퉁겼다. 먹어라.

 

미영: ㉬무명. ㉦목화에서 뽑은 무명실로짠 피륙.

0.미영으로 바지, 저고리를 해 입고 농사 일을 하지.

 

미와: ㉬미워.

0.말 잘 안 들으면 미와.

 

미운털이 백힌다: ㉬미움을 받는다.

0.미운털이 백히지 않도록 잘 해.

 

미적지그네하다(미적지그니하다):

㉬미적 지근하다. ㉦뒤가 선명하지 않다.

0.그 일이 뒤가 미적지그네 한 데가 있어.

미적지그니하다: →미적지그네하다.

 

미젱이: ㉬미장이. 미장공. ㉦시멘트벽을 바르는 사람.

0.미젱이 기술을 배워야겠는데.

 

미주아리: ㉬미주알. 항문. 밑구멍.

0.6.25 전쟁 때 군 노력 동원에 나간 소가 미주아리가 빠져 왔대.

미지그네하다: →매지그네하다 

 

미추렇다(미출하다. 밀쑥하다): ㉦몸이 호리호리하고 키가 크다.

0.파가 잘 자라 미추렇다.

0.뉘집 아들인지 미추렇게 잘 생겼다.

미출하다: →미추렇다.

 

미치겡이: ㉦미치광이.

0.정신이 돌면 미치겡이가 되지.

 

미치미치하다: ㉦미친듯하다.

0.사람이 미치미치한 게 좀 그래.

 

미친다: ㉬메친다. ㉦어깨 위로 올려 넘어뜨린다.

0.너무 세게 미치지 마.

0.둘러머치나 미치나 매한가지여.

 

미칠: ㉬며칠.

0.이 일을 미칠 만에 다 했나?

미케: →매케.

 

~민: ㉬~며.

0.올해 장가 간다민.

0.그 일을 자네가 본다민.

민경: →맨경.

 

민구스럽다(밍구스럽다): ㉬송구스럽다.

㉦두렵고 거북한 데가 있다.

0.말씀 드리기 민구스럽습니다만.

0.민구스럽습니다만 딱 한번 부탁드립니다.

 

민다지: ㉬민. ㉦꾸미거나 딸린 것이 없음을 이르는 말.

0.민다지 홀몸으로 살러왔단 말이지.

 

민메누리: ㉬민며느리. ㉦며느리 삼으려고 민머리인 채로 데려다 기르는 계집아이.

0.민메누리로 이 집에 와서 가정을 이뤘다.

 

민미하다(민밋하다): ㉬밍밍하다. 싱겁다.

0.나물 간이 좀 민미하다.

민밋하다: →민미하다.

민사무소: →멘사무소.

 

민생고: ㉦배고픔.

0.민생고부터 해결하고 일하지.

~민서: →~문서.

민서기: →멘서기.

 

민줄댄다: ㉦넌더리 나게 한다.

0.그 애가 자꾸 와 민줄댄다.

0.민줄대거든 오지 못하게 해.

 

민화투: ㉦전통적 방식으로 치는 화투.

고스돕의 전 단계.

0.심심한데 우리 민화투 치자.

 

밀갈구(밀갈기): ㉬밀가루. ㉦밀을 빻아 만든 가루.

0.밀갈구로 수재비국을 끓여 먹는다.

0.6.25 전쟁 땐 밀갈구 포대로 옷을 해입었다.

0.밀갈구 장사하면 바람이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일이 공교롭게도 매번 뒤틀어진다는 말) 밀갈기: →밀갈구.

 

밀개: ㉬고무래. ㉦편편하게 고르는 데사용하는 기구.

0.모내기 할 논을 밀개로 논을 민다.

 

밀개졌다: ㉦헛물켰다.

0.선거운동 따라다니다 떨어지니 밀개 졌다.

 

밀군다: ㉬미룬다.

1.기일을 넘긴다.

0.바쁜 일이 있어 날짜를 밀군다.

2.일을 넘긴다.

0.일을 남에게 밀군다.

밑굼: →똥구녕.

 

밀궈(밀쿼): ㉬미뤄.

0.그 때까지 힘들거든 뒤로 밀궈.

 

밀궈제낀다(밀궈제킨다): ㉬밀어댄다.

0.너무 밀궈제끼지 말아. 아프다.

밀궈제킨다: →밀궈제낀다.

 

밀레장사: ㉬이장. ㉦산소를 옮기는 일.

0.그댁 오늘 밀레장사 지낸대.

 

밀막는다: ㉬가로막는다.

0.남의 얘기를 그렇게 밀막고 나서지 말아.

 

밀망스럽다: ㉬민망스럽다.

0.친구가 꾸중을 듣는 것이 밀망스럽더라.

밀쑥하다: →미추렇다.

 

밀장문(밀창. 밀창문): ㉬미닫이.

㉦옆으로 밀어 여닫는 방식의 문.

0.말소리가 시끄러워 밀장문을 닫는다.

 

밀적: ㉦밀가루 부침개.

0.비도 오는데 오늘 밀적이나 부쳐먹지.

 

밀지울: ㉬밀기울. ㉦밀을 빻아 채로 쳐서 남은 찌끼.

0.밀지울은 죽쒀서 개 주어라.

0.밀지울을 여물에 넣는다.

밀창: →밀장문.

밀창문: →밀장문.

밀커덩한다: →물커덩한다.

밀쿼: →밀궈.

밀크덩한다: →미끄덩한다.

밉괄시룹다: →미꽝스럽다.

밉상스럽다: →미꽝스럽다.

 

밍겐다: ㉬뭉갠다.

1.문질러 으깨거나 짓 아긴다.

0.담배 꽁초를 구두발로 밍겐다.

2.일을 처리하지 않고 미룬다.

0.일을 밍게기만 하고 앉아 있다.

밍구스럽다: →민구스럽다.

 

밍기적댄다: ㉦일을 자꾸 미루는 것.

0.밍기적 대지 말고 얼른 해봐.

0.일을 자꾸 밍기적댄다.

밑구녕: →똥구녕.

밑구영: →똥구녕.

 

밑두바리(밑둥지): ㉬밑둥치. 밑둥.

0.나무 밑두바리를 끓어.

밑둥지: →밑둥지.

 

밑천: ㉬불알. 고한.

0.밑천도 없다.(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